우리나라에는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이렇게 6개의 광역시가 있다. 광역시 부동산의 움직임을 분석하면 지역의 흐름을 대부분 이해할 수 있다. 1. 대구 광역시 2018년 기준(통계청) 인구는 244만 4,000명이다. 인구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가구는 96만 8,000으로 평균 가구원 수는 2.52명이다. 2016~2017년 입주물량 확충으로 조정 양상을 보이다 2018년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2020년에 들어서는 물량이 평균 수준 이상을 유지하면서 소폭 상승 형태를 보이고 있다. 향후에도 이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의 중심인 수성구의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달성군의 미분양(2020년 2월 기준) 상황은 다소 부담으로 작용한다. 2. 대전 광역시 인구는 151만..
토지는 입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자산가의 대부분은 토지를 통해 부를 창출한 경우가 많다. 비도시지역뿐만 아니라 도심지의 상가건물 개발 등 도시지역의 가치도 토지에 따라 달라진다. 근래에 토지시장에 나타난 변화 중 가장 큰 흐름은 그동안 소외받았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토지에 대한 관심 증가이다. ‘개발제한구역’은 개발하기 어려운 땅이지만, 스포츠 관련 시설 등 토지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용도의 다양성 측면에서 개념이 확장되엇다. 면적 30만㎡(9만 평) 이하의 경우 개발제한구역의 해제권한을 국토교통부장관에서 시, 도지사로 이양했다는 점도 호재다. 일정 면적 이내는 광역 지자체장의 재량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할 수 있게 되면서 기대감이 높은 지역 위주로 매매가 이루어졌다. 그렇다면 현재..
전기, 가스, 수자원 등 유틸리티 섹터에 투자할 수 있는 ETF 종목이 미국 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이러한 업종들은 대부분 지역별로 소수의 기업이 존재하고, 독과점 체제이기 때문에 경쟁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초기 인프라 및 장비 투자비용이 높기 때문에 신규 공급자가 적다. 또한 수도, 가스, 전기 등은 생활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대체재가 없다. 결과적으로 수요가 꾸준하고 물가 상승에 맞춰 요금 인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출이 꾸준히 상승한다. 이러한 유틸리티 업종에 투자하는 ETF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XLU : Utilities Select Sector SPDR Fund XLU는 S&P 500 지수에서 유틸리티 주식을 선택한 후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하며 대형주 위주다. 유틸..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고령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많은 질병들이 정복되면서 인간의 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감에 따라 중장년층과 노년 시기에 지출되는 의료비도 증가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의학이 필요한 기간이 길어지면서 헬스케어의 수요가 커지게 됩니다. 한편,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민간의료보험 체계입니다. 그래서 병원비가 매우 비쌉니다. 실제로 미국 민간의료보험 업계 1, 2위 회사인 유나이티드헬스와 앤섬은 최근 10년 간 어마어마하게 주가가 상승 했습니다. 따라서 미국 헬스케어 종목 섹터에 투자할 수 있는 ETF를 고려해 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1. XLV :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Fund XLV는 S&P 헬..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알 법한 기업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같은 회사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IT ETF’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1. IT 섹터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IT는 독점이 아닌 이상 기술 변화 속도가 빠릅니다. 하지만 소수 공급자의 승자 독식 구조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신저 ‘카카오톡’, 국내 검색 포털인 ‘네이버’, 해외에서는 유튜브, 구글을 사용합니다. 2. IT ETF는 어떤 종목들이 있을까? (1) XLK :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Fund XLK는 S&P 기술 섹터 지수를 추종 지수로 합니다. 시가총액이 크기 때문에 IT섹터를 대표하는 ETF입니다. PDF는 S&P 500 지수 중에서 GICS 기준..
이번 글에서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 상품 중 ‘금융 섹터’에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금융 섹터의 특징은 무엇일까? 금융 섹터는 생산원가가 매우 낮고, 자기자본 비율이 낮습니다. 은행은 다수에게 받은 예금을 돈이 필요한 기업과 다수의 개인에게 대출해줍니다. 대출 이자와 예금 이자의 차이인 예대 마진과 순이자 마진이 주 수익원입니다. 증권사는 주식 중개 수수료, 보험사는 매달 들어오는 보험료와 미래에 지출되는 보험금의 차이가 주 수익원입니다. 또한, 금융업은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금리가 높으면 은행 이자와 채권 이자 수요가 증가 합니다. 2. XLF : Financial Select Sector SPDR Fund XLF는 S&P 500에서 금융 섹터 index를 추종 ..
지난 글에서는 필수소비재 섹터 ETF 투자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경기가 호황일 때는 필수소비재보다 자유소비재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더 좋습니다. 그렇다면 자유소비재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1. 자유소비재 자유소비재는 경기에 따라 소비의 영향을 받습니다. 경제가 호황이면 소비가 증가하고, 불황이면 소비가 감소합니다. 자유소비재 종목들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스타벅스, 맥도날드, 나이키 등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브랜드가 ‘자유소비재’ 종목입니다. 브랜드 파워가 약해지지 않는 한 ‘자유소비재’ 종목들은 꾸준히 사서 모으기 나쁘지 않습니다. ... 2. XLY : Consumer Discretionary Select Sector SPDR Fund XLY는 S&..
주식의 수익성을 어느 정도 추구하면서 채권의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ETF 투자가 있습니다.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kodex, tiger의 명칭이 붙은 ETF 상품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국내 주식 시장에는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이 매우 한정적입니다. 반면 미국 주식 시장에는 다양한 ETF 상품이 상장되어 있고, 누구나 투자가 가능합니다. 반드시 ‘미국 주식 시장 지수’에 투자하지 않아도 됩니다. 필수소비재에 투자할 수도 있고, 자유소비재, 금융, IT 기술,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ETF에 대해 좀 더 알아 보겠습니다. 1. 미국 섹터 ETF 미국은 IT와 자유소비재가 성장 중인 섹터로 ETF의 수익률이 괜찮은 편입니다. (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