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드 공매사이트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부동산을 싸게 사고 싶어하는 것은 모든 이들의 바람이죠? 이렇게 부동산 급매물을 살 수 있는 방법은 경매와 공매입니다. 경매는 그래도 많은 분들이 한번쯤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공매는 용어부터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매란 무엇인지? 공매사이트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상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1. 공매

공매는 부동산을 저렴하게 취득하는 방법으로 경매와 쌍벽을 이루는 방법입니다. 공매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나 국가기간, 금융기관 등 공적인 기관에서 재산을 공개적으로 매각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공매는 대부분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서 매각하고 있지만, 캠코의 온비드를 통하지 않고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신탁회사, 금융기관, 관세청 등에서 직접 매각하는 자체 공매도 있습니다.

 

공매

 

대충 경매와 다르게 공매는 공공기관에서 재산을 매각하는 절차라고 보면 되겠군요? 그렇다면 공매에 참여할 수 있는 사이트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 볼까요?

 

2. 공매 사이트

일반적으로 경매는 법원에서 실시하고 공매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온라인 공매 입찰 전문 사이트인 온비드를 개발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공매 매각 물건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온비드를 이용하지 않는 공매도 있습니다. 이른바 기관 자체 공매라고 하는 것들입니다. 종류별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관세청 유니패스에서 진행하는 체화 공매는 수입자 또는 여행자가 외국에서 반입한 물품을 수입통관 또는 반송을 하지 않아 관세청이 직접 강제 매각하는 공매입니다. 상이군경회 유통사업단 공매는 관세청 몰수물품 및 국가귀속물품을 위탁받아 매각하는 공매입니다. 판매수익금은 상이군경회를 위해 사용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공매

 

그 외에 지자체 및 경찰서가 압류해 민간업체인 오토마트, 굿인포카에 매각을 의뢰해서 진행하는 자동차 공매, 예금보험공사가 지원한 파산금융기관의 재산을 직접 매각하는 예보 공매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공매 사이트가 있지만 그래도 가장 활발하게 공매가 이루어지는 곳은 온비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매각기일에 본인 또는 대리인이 관할 법원에 가서 입찰하는 경매와 다르게 공매는 온비드 사이트를 통해 입찰합니다. 공매 물건이라면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온비드에서 입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온비드에서 어떤 자산을 공매하는지 좀 더 알아볼까요?

 

3. 온비드

온비드를 통한 공매는 캠코 공매와 이용기관 공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캠코 공매는 조세채권이나 공과금을 체납한 체납자의 재산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압류한 압류재산, 국유재산 중 일반재산(부동산, 주식 등), 금융기관 및 기업체 등이 소유한 비업무용 자산과 양도소득세 절감을 위해 개인이 캠코에 매각을 위임한 수탁재산 등을 말합니다. 한편 이용기관 공매는 국가기관, 지자체, 교육기관, 공기업, 금융기관 등이 캠코의 온비드를 이용해 보유한 재산을 매각하거나 임대하는 재산으로 국유재산, 공유재산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번 글에서는 공매의 개념과 공매가 진행되는 사이트 그 중에서도 온비드를 중점적으로 공부해 보았습니다. 저도 이번에 글을 쓰면서 많은 공부를 했고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