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산업 분석 - 매일유업

음식료 산업 분석 - 매일유업

이번 글에서는 우리의 일상과 비교적 친숙한 음식료 산업에 대해 고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음식료 산업

음식료 산업은 다수의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제품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자신의 고유의 영역에서 과점사업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주, 맥주, 라면, 담배, 과자, 장류, 아이스크림, 커피 등의 사업 영역에서 주요 경쟁자는 대부분 3~4개 업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음식료 시장의 리스크는 무엇이 있나요?

(1) 수입품과의 경쟁

고객들의 입맛이 까다로워지고 다변화되면서 수입품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게다가 수입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2) 유통사의 PB(Private Brand goods)상품

PB 상품이 강화되면서 고객의 선택 폭이 넓어졌습니다.

반면 음식료 회사는 유통사와도 경쟁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졌습니다.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방식의 생산으로 음식료 회사의 마진도 줄어들었습니다.

 

(3) 정부의 정책

정부가 물가관리 정책을 지속하면 음식료 회사의 이익 성장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3. 음식료 회사가 성장하려면?

(1) 해외 수출

음식료 산업은 내수 시장의 한계가 뚜렷하게 존재합니다.

따라서 해외 수출은 음식료 회사의 가치를 재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해외 수출은 현지 사정 파악이 어렵고, 정부의 인허가 정책, 유통 업체의 재고 정책 등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2) 히트 상품

음식료 산업은 수 십년 전의 제품을 여전히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제품 주기가 긴 시장입니다.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메인 상품으로 올라오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따라서 히트상품의 출현은 음식료 업체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음식료 산업 기업 분석 매일유업

매일유업의 상하목장8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압도적인 브랜드 지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매일유업의 대표 컵커피 제품인 바리스타역시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마켓 쉐어 1)

 

중국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며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 편의점 입점률이 60%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분유 수출 역시 회복 추세를 보이면서 향후 이익 기여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매일유업이 매우 안정적인 기업임에는 틀림 없으나 배당이 다소 아쉽습니다.

유보율이 11000%를 넘어가는데 배당 성향은 10%도 안 됩니다.

(배당 수익률 1%)

 

기업이 주주들과 이익을 좀 더 공유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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