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리츠 - 물류 인프라(Feat.미국 리츠로 4차 산업 건물주가 되라)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되어 ‘물류 인프라’가 주목해야 할 부동산 중 하나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온라인 소비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커머스는 장기적인 트렌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1. 오프라인 리테일 시장의 약세

2020년 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 대면 접촉을 기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 아울렛과 같은 오프라인 유통 매출은 크게 감소 하였습니다.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업체인 메이시스(Macy’s)의 주가는 2020년 2월 중순 16달러에서 3월 말에는 5달러 이하로 7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미국 대형 백화점인 JC페니(JC Penney)는 2020년 5월 15일 잔여 부채 만기일을 맞추지 못하고 파산 절차에 돌입했고, 의류 업체인 제이크루(J Crew)와 백화점 체인인 니만마커스(Neiman Marcus)도 비슷한 시기에 파산을 신청 했습니다.

 

2. 이커머스의 약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람들의 외출이 제한되면서 소비자들은 가공식품이나 위생제품과 같은 생필품부터 온라인 주문을 통해 해결하기 시작 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점유율 1위인 쿠팡의 일일 평균 배송 건수는 코로나 발생 이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 했습니다.

 

글로벌 최대 온라인 소매 업체 아마존과 월마트는 폭증하는 온라인 배송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전 세계 각각 10만 명, 15만 명의 물류 직원을 추가 채용 했습니다.

 

이커머스의 약진으로 최종 유통망 역할을 하는 중소형 물류 인프라(라스트 마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 하였습니다.

 

보통 이커머스 전문 업체들은 오프라인 소매점과 같은 유통 채널이 없기 때문에 라스트 마일과 같은 유통시설을 이용해야만 소비자에게 빠른 시간 내 제품을 배송할 수 있습니다.

 

3. 물류 인프라에 투자하는 리츠는?

글로벌 대표 물류 리츠인 프롤로지스가 있습니다.

프롤로지스는 글로벌 19개 국가에서 4000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초대형 물류 리츠입니다.

 

이외에도 아시아에 상장된 물류 리츠로 싱가포르으 메이플트리로지스틱스(Mapletree Logistics)와 일본의 닛폰프롤로지스(Nippon Prologis)가 있습니다.

닛폰프롤로지스는 미국 프롤로지스가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 투자한 물류 자산 포트폴리오를 일본 거래소에 상장시킨 업체입니다.

 

 

그 외에 저온 물류시설을 전문으로 임대하는 아메리콜드가 있습니다.

아메리콜드는 2018년 1월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글로벌 유일 저온 물류 인프라 리츠입니다.

 

미국 저온 물류 창고 시장점유율이 23%에 달하며 장기적으로는 평균기온이 높아 신선도 관리가 어려운 동남아나 북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도 투자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