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 연봉 기업 - 키엔스

일본 최고 연봉 기업 - 키엔스

1. 높은 영업 이익률



키엔스는 2020년 4월, 매출 5,518억 엔, 영업 이익 2,776억 엔이라는 성과를 발표 했습니다.

일본 상장기업 중 영업 이익률이 50%를 넘어 최고 수익률을 기록 했습니다.

고수익을 바탕으로 키엔스의 시가총액은 소프트뱅크, 소니를 앞서고 있습니다.


키엔스는 1974년에 리드전기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회사에서 출발합니다.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센서, 화상 처리 시스템, 계측 기기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리점을 두지 않고 전 세계 25만에 달하는 기업에게 직접 판매하는 직판 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46개국 210개 거점의 글로벌 영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매출의 53%는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2. 직판 체제



키엔스는 설립 초기부터 고객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따라서 카탈로그를 열심히 설명하는 것과 같은 마케팅 활동은 하지 않습니다.

대신 고객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니즈 카드에 정리하는 것부터 마케팅이 시작 됩니다.


이렇게 파악한 고객의 잠재 수요를 본사 DB로 취합한 후 검토 과정을 거칩니다.

동시에 다른 고객 기업의 생산 현장에서도 같은 제품을 필요로 한다는 결론이 나오면 개발에 들어갑니다.

따라서 수요자가 한정되는 주문 생산 방식이 아니라 범용 제품으로 제품을 개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결과 키엔스가 판매하는 제품은 다른 기업에서 취급하지 않는 제품이거나 세계 최초 또는 업계 최초의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제품 규격을 자동 인식하는 3차원 검사 장비, 품질 검사를 위한 화상 판별 센서, 레이저 변위 측정기, 잔류 정전기 제거 장치, 미세 먼지 측정기, 디지털 마이크로스코프 등이 키엔스가 개발한 제품입니다.



3. 외주 생산



키엔스의 고수익 비결은 대부분 제품을 외주 생산한다는 데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100% 자회사인 키엔스엔지니어링을 통해 생산 원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 산출이 가능합니다.



4. 일본 최고 수준의 고액 연봉을 받는 사원들



키엔스의 영업에는 접대가 없고, 가격 할인이 없고, 주문서 작성이 없습니다.

대부분 고객의 필요에 따라 새로 개발한 제품이니 고객을 접대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2019년 기준 키엔스의 직원 평균 연령은 35.8세, 연봉은 2,110만 엔입니다.

일본 상장기업 중 최고 연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영업 이익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제도때문에 가능합니다.

입사 5년 차가 되면 인센티브만으로 500만 엔 정도를 받게 되니 고액 연봉의 심리적 기준선인 1,000만엔을 쉽게 넘어 갑니다.



4. 해외 매출



키엔스는 매출의 5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합니다.

해외 거점도 1985년 미국을 시작으로 1990년 독일, 1993년 한국, 2001년 상하이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지금은 44개국 200개 거점을 가진 글로벌 비즈니스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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