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반도체용 웨이퍼 최고 기업 - 신에츠화학공업

PVC, 반도체용 웨이퍼 최고 기업 - 신에츠화학공업

신에츠화학공업은 1926년 회사를 설립하면서 질소비료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PVC로 알려진 염화비닐수지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반도체용 웨이퍼와 염화비닐의 세계 최대 기업이고, 실리콘과 포토레지스트는 세계 3위에 해당합니다.

2019년 매출은 1조 5,435억 엔(약 17조 원)이고 영업 이익률은 26.3%로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1. PVC 산업



신에츠화학공업은 PVC 생산 초기부터 대형 중합기를 사용했고, 전산 제어를 할 정도로 선진 기술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의 로빈테크에서 기술 수출 제안을 받은 신에츠화학공업은 역으로 합작 투자를 제안했고, 신테크를 설립하여 1974년부터 생산에 들어 갔습니다.

설립 초기 미국 시장 점유율은 3% 였지만 1990년 연간 생산 능력이 90만 톤으로 늘어나면서 미국 최대의 PVC 기업이 됩니다.


2000년 루이지애나주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2001년부터 연간 생산 능력 200만 톤을 돌파하면서 세계 최대의 PVC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됩니다.

2018년에는 원료인 에틸렌 공장까지 완성하면서 일관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됩니다.



2. 신에츠화학공업의 성공 비결



처음부터 소수정예주의를 관철시킴으로써 철저히 비용 절감을 추진했습니다.

세계 1위의 기업이 되었는데도 미국 전체를 영업 담당자 8명이 커버 했고, 재무 담당자는 2명에 불과 했습니다.


또한 기술 경쟁력에서도 경쟁 기업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경쟁 기업은 중합기 1기에서 9만톤을 생산하는 데 반해 신테크는 15만 톤을 생산합니다.

원료 투입에서 제품 생산까지의 사이클 타임도 신테크는 4.5시간인 데 비해 경쟁 기업은 5.5시간으로 경쟁이 되지를 않습니다.

철저한 초감량 경영도 신에츠화학공업만의 특징입니다.

통상 대기업의 임원이 되면 별도 사무실이 생기고, 비서가 딸리고, 승용차를 지원 받습니다.

하지만 신에츠화학공업은 전무 이하 임원에게 이러한 혜택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철저한 비용 절감 노력 덕분에 신에츠화학공업은 가격 경쟁력에서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었습니다.



3.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분야



신에츠화학공업의 실리콘 웨이퍼 세계 시장 점유율은 30%, 그다음은 섬코(SUMCO)가 27%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리콘 웨이퍼도 PVC 사업과 마찬가지로 합작과 M&A를 통해 세계 최대 기업으로 발전하였습니다.

1967년 다우코닝과 합작으로 신에츠반도체를 설립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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