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어떤 종류의 리츠 투자가 가능할까?

 

전 세계 리츠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미국 시장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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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미국 리츠 종목 중 좀 더 다양한 분야를 살펴 보겠습니다.

 

미국 리츠에는 또 어떤 종목들이 있을까요?

 

 

 

1. 주거 리츠

 

주거 리츠는 다양한 형태의 주거시설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리츠를 말합니다.

 

보통 아파트, 기숙사, 조립식 주택, 독신자 주택 등입니다.

 

상장된 주거 리츠는 21개이고 평균 배당수익률은 2.64%입니다.

 

 

미국 임대 수요의 특성상 회전율이 빠르고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얼마나 안정적인 임대 수요를 가지고 있으냐가 투자 판단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 Equity Residential

 

300여 개의 아파트 자산을 보유한 미국 최대의 주거 리츠입니다.

 

EQR은 주로 미국에서 가장 비싼 임대료 지역인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미국 동부의 워싱턴DC,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상업지역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1인가구 임대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2.81%, 2019년 수익률은 26.15%입니다.

 

 

 

- AvalonBay Communities, Inc(AVB)

 

AVB는 주로 뉴잉글랜드, 뉴욕과 뉴저지 대도시 지역, 남부 캘리포니아 등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주거 리츠입니다.

 

지속적인 재개발을 통해 자산의 사용가치를 높이는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2.91%, 2019년 수익률은 24.08%입니다.

 

 

 

 

2. 복합 리츠

 

복합 리츠는 다양한 부동산이 혼합된 리츠에 투자합니다.

 

오피스와 물류와 결합되거나 주거와 유통시설이 함께 운영되는 부동산 리츠입니다.

 

16개의 회사가 상장되어 있고 평균 배당수익률은 5.78%입니다.

 

 

복합 리츠는 여러 분야의 부동산이 포함되어 있어서 업황에 대한 분석보다는 개별 리츠의 특성에 주목해서 투자 판단을 해야 합니다.

 

 

- WP Carey INC(WPC)

 

WPC는 물류시설, 창고, 오피스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합니다.

 

평균 10년 이상의 장기 임차구조와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서 배당 변동 리스크가 적습니다.

 

1998년부터 2019년까지 배당금이 지속 증액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5.17%, 2019년 수익률은 28.8%입니다.

 

 

 

- Vornado Realty Trust(VNO)

 

VNO는 36개의 오피스 자산, 71개의 리테일 자산, 11개의 아파트, 1,700개 방으로 구성된 호텔 등 다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90%가 뉴욕 맨해튼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5.95%, 2019년 수익률은 14.91%입니다.

 

 

 

3. 헬스케어 리츠

 

요양시설, 병원, 의료기관, 간호병원 등 다양한 헬스케어 부동산에 투자합니다.

17개의 회사가 상장되어 있고 2018년 기준 배당수익률은 4.9%입니다.

 

 

헬스케어 리츠는 상대적으로 이익 성장률과 배당률이 높고 부채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는 리츠에 투자해야 합니다.

 

 

 

- Welltower Inc(WELL)

 

WELL은 미국에서 가장 큰 헬스케어 리츠입니다.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 지역별로 다각화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고 헬스케어 시설 및 노인 주택에 투자합니다.

 

 

핵심 비즈니스는 Seniors Housing Operating으로 전문 파트너사와 함께 공동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입니다.

 

배당수익률은 4.27%, 2019년 수익률은 23.03%입니다.

 

 

 

- Ventas INC(VTR)

 

VTR은 양로원, 병원, 의료 연구시설 등을 운영하는 헬스케어 리츠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미국 의료분야의 산실인 연구시설을 보유함으로써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예일, Penn, 워싱턴, 브라운 등 미국 내 유수 대학에 의료 연구시설을 제공하고 있어 안정적인 운영수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5.55%, 2019년 수익률은 3.43%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