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도시 부동산 앞으로 어떤가?

지방 중소도시 부동산 앞으로 어떤가?

서울 부동산이 날이 갈수록 고공 행진하는 것에 반해 지방 부동산 시장은 수 년째 전혀 힘을 못 쓰고 있다.

 

지방 부동산 시장은 2009년 대세 상승을 시작한 후 2011~2013년에는 정점에 있었다.

 

그 이후 침체를 거듭했다.

 

2019년을 저점으로 바닥 다지기를 끝낸 후 다시 한 번 재도약하는 초입 단계에 있다.

 

 

 

1. 춘천시

 

2019년 기준 인구는 28만 명이다.

 

2022년에 중도에 들어서는 춘천레고랜드테마파크는 춘천의 가치를 한 차원 높일 것이다.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ITX 청춘 열차가 1시간 안에 도착하고,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를 통해서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2. 천안

 

천안의 인구는 65만 명이다.

 

지방도시 중 보기 드물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천안의 경우 동남권 개발을 거의 마무리하고 북쪽의 서북구 지역에 비중이 실리는 모양새다.

 

미분양주택은 20202월에 320가구에 불과하여 거의 부담이 없는 수준이다.

 

향후 천안을 중심으로 상승추세가 예상된다.

 

3. 태안군

 

인구는 63,000명 수준이다.

 

충남의 해안지역을 대표하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이 있다.

 

안면도로 대표되는 이곳은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2021년 말에는 원산도~대천항 구간의 6.9KM 해저터널이 굴착을 완료하고 개통을 기다린다.

 

1시간 반을 돌아가야 할 거리를 10분 만에 갈 수 있다.

 

 

해안 관광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에서 볼 때도 이보다 더 좋은 호재는 없다.

 

태안군 자체의 미분양주택은 20202월 현재 156가구로 큰 부담이 없는 상태다.

 

 

 

4. 청주시

 

충북 도청소재지로 인구는 84만 명 수준이다.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LG이노텍, 롯데푸드, LS산전 등 다수의 대기업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미분양 주택은 20202월 기준 152가구이다.

 

 

 

5. 충주시

 

인구는 21만 명 수준인데 2010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가 지나며 교통이 개선된 곳이다.

 

2020년 기준 미분양 주택이 없다.

 

 

6. 안동시

 

인구는 16만 명 수준이다.

 

충주와 마찬가지로 관광도시로의 역량이 탁월하다.

 

20202월 기준 미분양 주택은 182가구이다.

 

 

 

7. 포항시, 경주시

 

포항의 인구는 2019년 기준 507,000명이다.

 

미분양 주택은 20202258가구로 대폭 줄었다.

 

부동산 시장은 그동안의 침체에서 상당 부분 벗어나는 모양새다.

 

 

경주시의 인구는 255,000명이다.

 

여느 지방의 중소도시처럼 전형적인 우하향 인구 감소추세다.

 

 

20202월 미분양 주택은 1,781가구로 점진적으로 감소하고는 있다.

 

 

 

8. 군산시

 

인구는 27만 명 수준이다.

 

군산의 경제는 현대중공업과 GM의 철수 등으로 산업 생태계가 붕괴된 상황이다.

 

새만금 개발 진행에 따라 활성화될 여지가 크다.

 

20202월 미분양 주택은 104가구로 급감하는 형태를 보였다.

 

 

 

9. 익산시

 

인구는 287,000명이다.

 

다른 지자체처럼 인구감소에 대한 고민과 대책을 만들고 있는 곳이다.

 

미분양 주택이 20202127가구로 무리가 없는 곳이다.

 

 

 

10. 순천시

 

인구는 28만 명 수준이다.

 

인구가 소폭이나마 상승한 곳으로 지방도시 중 선방을 하는 상태다.

 

순천만 정원도시를 조성한 덕분에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여수, 광양과 더불어 순천만, 광양만 경제가 살아 있기 때문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KTX가 다니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호재

 

미분양주택은 20202월 기준 7가구에 불과하다.

 

 

11. 영암군

 

인구는 54,000명이다. (감소추세)

 

전남에서 미분양주택이 제일 많은 곳이다.

 

대불산단과 조선업체 등이 있지만, 지역경제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12. 창원시

 

인구가 104만 명으로 광역시급이다.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어우러진 전형적인 경제도시

 

 

경남은 아파트 입주물량 부담을 완전히 벗어나는 모양새다.

 

지난 3년간은 공급과잉이었지만 20202,3000호로 평상 시 수준으로 복귀했다.

 

2021년에는 8,000가구 규모로 급감한다.

 

회복의 초입 단계라고 분석된다.

 

하지만 경남에서는 여전히 미분양주택의 부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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