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ETF 섹터에 투자하기

박스권을 맴도는 국내 주식 시장의 한계로 해외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해외 주식 회사의 정보를 얻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그런 분들에게는 ETF 투자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투자할 수 있는 몇 가지 ETF 섹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산업 ETF

 

- 산업 즉 제조업은 특성상 고정비가 높다.

 

ETF PDF는 보통 주식 시가총액에 따라 비중을 가중하는데 그러다보니 소형주보다는 대형주의 비중이 높다.

 

대형주일수록 규모가 커서 고정비도 높다.

( 인건비, 설비비, 기타 제반비용 등 )

 

 

- 경기가 호황일 때는 매출이 높아지고 경기가 불황일 때는 매출이 낮아진다.

 

즉 경기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 산업 섹터에는 제조업 분야가 많다.

 

제조업은 총매출에서 인건비, 공장 운영비, 기타 비용을 전부 제외해야 수익이 된다.

 

그래서 영업이익률이 낮은 편이다. ( 보통 6% 이하 )

 

 

 

2. 대표적인 산업 ETF 종목

 

(1) XLI : Industrial Select Sector SPDR Fund

 

XLI는 S&P 산업 지수를 추종 지수로 한다.

 

산업 섹터 ETF 중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다.

 

항공.방위, 기계, 철도, 물류, 전자제품, 건설 등이 산업 섹터에 속해 있다.

 

대형주 종목 비중이 90%고, 나머지 10%는 중형주다.

 

- 운용보수 : 0.13%

 

- 2018년 분배율 : 1.98%

 

- 수익률

 

3개월 12.12%

1년 26.89%

3년 12.15%

 

 

- 특징

 

보잉, 하니웰,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유니온 퍼시픽, 3M 등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특히 보잉,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3M, 캐터필러, GE는 다우존스 30 지수에 편입되는 대형주다.

 

 

 

(2) VIS : Vanguard Industrials ETF

 

VIS는 MSCI 미국 산업 지수를 추종 지수로 한다.

 

최근 3년 동안 수익률은 13%

 

- 운용 보수 : 0.1%

 

 

 

(3) IYJ : iShares U.S. Industrials ETF

 

IYJ는 다우존스 미국 산업 지수를 추종한다.

 

다른 ETF와 달리 소프트웨어&IT 서비스 섹터 비중이 11%다.

 

3년 수익률은 13.52%, 5년 수익률은 11.82%

 

 

(4) IGF : iShares Global Infrastructure ETF

 

IGF는 S&P 글로벌 인프라 스트럭처를 추종 지수로 한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스트럭처 대형주로 구성한다.

 

15개 국가에서 산업, 유틸리티, 에너지 3가지 섹터 주식에 투자한다.

 

- 운용보수 : 0.46%

 

- 분배율 : 2018년 2.73%

 

- 수익률

 

3개월 5.07%

1년 20.98%

3년 10.11%

 

- 특징

 

글로벌 인프라는 경제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글로벌 경제가 좋지 않으면 인프라 주식도 좋지 않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로 KODEX S&P 글로벌 인프라와 TIGER S&P 글로벌 인프라가 있다.

 

출처 : 해외 ETF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