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는 입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자산가의 대부분은 토지를 통해 부를 창출한 경우가 많다. 비도시지역뿐만 아니라 도심지의 상가건물 개발 등 도시지역의 가치도 토지에 따라 달라진다. 근래에 토지시장에 나타난 변화 중 가장 큰 흐름은 그동안 소외받았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토지에 대한 관심 증가이다. ‘개발제한구역’은 개발하기 어려운 땅이지만, 스포츠 관련 시설 등 토지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용도의 다양성 측면에서 개념이 확장되엇다. 면적 30만㎡(9만 평) 이하의 경우 개발제한구역의 해제권한을 국토교통부장관에서 시, 도지사로 이양했다는 점도 호재다. 일정 면적 이내는 광역 지자체장의 재량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할 수 있게 되면서 기대감이 높은 지역 위주로 매매가 이루어졌다. 그렇다면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