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계산서 발행방법 시기 양식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이것 저것 챙기시느라 정신이 없으실 겁니다. 특히 사업상 필요한 물건을 살 때 받아야 하는 서류 중에 세금계산서를 꼭 챙겨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적 있으실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금계산서 발행방법과 발행시기, 양식에 대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세금계산서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도록 할까요?

 

1. 세금계산서

세금계산서는 부가가치세 일반과세자가 사업자에게 재화, 용역을 공급할 때 교부하는 매출증빙입니다. 공급가액과 부가가치세가 별도로 기재되며 청구금액은 공급가액과 부가가치세액의 합계이므로, 매입자에게 부가가치세도 받게 됩니다. 이를 거래 징수라고 합니다. 또한 매입자가 부가가치세 과세사업자라면 세금계산서는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는 증빙기능을 합니다.

 

세금계산서

 

만약 일반과세자의 매입세액을 공제하면서 매출세액을 초과하면, 그 초과분은 세무서가 환급해 줍니다. 따라서 매입을 하실 때 세금계산서를 꼭 받아 두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세금계산서는 어떻게 발행해야 하는 걸까요?

 

2. 세금계산서 – 발행방법

세금계산서를 작성할 때는 공급자의 사업자등록번호와 성명 또는 명칭, 공급받는 자의 사업자등록번호, 작성연월일, 공급가액과 부가가치세액을 반드시 써야 하고 그 밖의 사항은 임의적 기재 사항입니다.

 

공급자는 공급자 보관용(적색)과 공급받는 자 보관용(청색)으로 같은 내용의 세금계산서를 두 장을 작성 합니다. 그리고 사업자는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때 매출처별 세금계산서합계표, 매입처별 세금계산서합계표를 제출하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전자세금계산서 제도가 도입되어 홈택스에서 세금계산서를 편리하게 발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금계산서 발행시기는 구체적으로 언제 일까요?

 

3. 세금계산서 – 발행시기

세금계산서의 발행시기는 재화의 경우 인도를 기준으로 합니다. 대금 수수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대금 수수와 관련된 것은 1년 이상 후불 조건으로 물건을 넘겼을 때 외에는 없습니다. 인도 기준은 통상적으로 거래 상대방에게 물건을 넘긴 시점입니다.

 

하지만 위탁판매의 경우에는 위탁자가 수탁자에게 물건을 인도한 날이 아니라, 수탁자가 소비자에게 물건을 인도한 날이 됩니다. 만약 세금계산서 발행시기를 늦게 하면 어떻게 될까요?

 

세금계산서

 

이때 물건 인도와 대금 수수가 같은 과세기간 안에 발생하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과세기간을 벗어나면 문제가 됩니다. 세금계산서 미발급으로 인해 매출누락한 과세기간이 있고, 세금계산서 사후 발급으로 매출 과다인 과세기간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경우 매출누락한 과세기간 귀속에 과소 납부한 부가가치세, 소득세 등 각종 세금을 수정신고.납부해야 하고, 매출 과다인 과세기간 귀속에 과다 납부한 각종 세금은 경정청구로 환급받아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 세금계산서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았습니다. 사업 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중요한 서류인 세금계산서, 어려운 용어가 많지만 여러번 읽어 보시면 이해할 수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